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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18 13:41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 농경형 장기투자법_2편
글쓴이 : 날개 없는 …
조회수 조회 : 794

여러분 안녕하세요. 불타는 목요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1편에 이어 사와카미 아쓰토의 ‘불황에도 승리하는 사와카미 투자법’이란 책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제가 읽으면서 좋았던 부분을 공유해드릴게요!

 

- 아침 TV 뉴스나 신문 보도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미 낡은 것이다. 아침의 보도로 주가는 주식시장 개장 직후부터 매수 기운을 띄게 된다. 허둥지둥 매수에 나서도 이미 늦었다. 어제까지의 주가 수준에서는 도저히 살 수 없다. 운 좋게 살 수 있다 해도 상한가로 그날의 폐장 때 비례 배분된 만큼이 손에 들어오는 정도다.

- 주식시장에는 고급 정보란 것이 있다. 새로운 재료를 보다 빨리 입수해 아무도 모르는 동안에 사둬야 한다.

- 장기투자자는 ‘잘은 모르겠지만 이런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라는 가정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에 반드시 필요한 현상이나 자료를 여러 방면에서 찾아내는 일이 투자자의 정보 활동이다. 

- 변화를 어느 정도 예측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는 것이 장기투자이다.

- 우리 장기투자자에게 중요한 것은 장래에 일어날 수 있는 변화를 감지하여 될 성 싶은 방향으로 민첩하게 행동에 옮기는 일이다. 

- 특정 기업이나 종목의 리서치는 전체 조사 작업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경제나 경기의 커다란 변동, 업계의 변화 조류를 읽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 장기투자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외적 변동 요인을 고려하면서 종목을 선정한다.

- 리서치의 20%는 관심 회사의 철저한 분석.

-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회사가 있으면 그 회사의 과거 10년, 가능하면 과거 15년간의 재무제표를 놓고 그동안 어떠한 경영을 해왔는가를 점검한다. 

- 다음으로 이 회사가 장래의 성장을 향해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를 철저히 점검한다.

- 마지막으로 가능하면 3년 후, 4년 후의 예상 재무제표를 작성해본다. 그리고 몇 가지 재무제표를 기초로 예상 ROE 등을 따져보고 앞으로 3, 4년 안에 투자가치가 얼마나 올라갈 것인지를 계산한다.

- 일반투자자는 자신에게 친근한 기업이나 좋아하는 것을 추구하는 가운데 떠오르는 회사부터 고르는 편이 빠르다. 그때는 축구의 서포터가 된다는 생각으로 5년, 7년씩 응원하고 싶은 기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그 회사를 좋아할 수 있는가 없는가이다.

- 리서치의 30%는 회사가 처한 사업 환경의 점검.

- 투자 대상으로서 점찍고 있는 회사의 경쟁 상대를 철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 그 과정에서 찍어놓은 회사보다 경쟁 상대 쪽이 가능성이 커보이면 그 때는 리서치 대상을 바꾼다.

- 리서치의 50%는 어떻게 장기 항해를 할 것인가의 추론.

- 자기가 경영자가 된 심정으로 4년 후, 5년 후에 어떤 회사로 어떻게 장기 항해를 이어갈 것인지를 그려본다. 이러한 일련의 작업을 통해 “이런 배라면 타보고 싶다”고 생각되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이다. 

- 기업의 손익계산서보다는 대차대조표를 면밀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 항상 자금 효율을 중심으로 생각한다.

- 자금 효율이라는 관점에서는 유동부채의 각 항목의 금액이 추세적으로 줄고 있는지 여부를 보면 충분하다. 그 경우 개별 수치보다도 전체적인 흐름의 변화를 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업이 얼마만큼 저비용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일은 장기투자자에게 필수사항이다.

- 10년 정도의 대차대조표를 비교했을 때 현금 및 현금등가물의 비중이 항상 높은 편인 기업은 그 이유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유도 없이 현금비율을 높게 유지하고 있거나 단순히 차입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라면 회사는 자금 효율을 별로 의식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다가올 시대 조류를 대비하는 데 다소 불안이 느껴진다.

- 기업이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인해 실적과 재무 악화에 시달리고 있을 때는 매수를 위한 관망 타이밍이다. 한편 성공적으로 설비를 가동한 수년 후, 이익회수기가 절정에 가까워졌다면 매도를 위한 관망 타이밍이 된다.

- 대차대조표에 표시되는 변화를 예측하고 미리 행동에 옮기는 것이 장기투자자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고성장 기업은 장기투자에 맞지 않는다

- 장기투자에서는 첨단기술주를 버리는 경우가 많다. 첨단기술주로는 크게 벌지 못한다.

- 첨단기술주에서 어려운 것은 매수보다 매도의 타이밍이다.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주가 상승의 기운이 강한 동안에 매도 주문을 내야 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매도 주문을 즉시 내라는 것이다. 자신이 결정한 손절매 수준에 도달하면 다른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매도 주문을 내는 것이다.

-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 분석을 중시한 투자도 중요하지만 철강, 조선, 화학, 종이펄프, 해운, 창고 등의 시황 관련주를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하는 타이밍을 확실히 하기 바란다. 업종 투자의 색채가 좀 강하지만 시황 관련주는 장기투자의 숨은 주역과 같은 존재다.

- 장기적으로 본격적인 주식투자를 하려고 한다면 3년 후, 5년 후 또는 10년 후 점점 더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기업을 발견하는 일이 최우선이다. 중후장대형 시황 관련주는 장기투자자에게 상당히 잘 맞는다.

- 경기나 시황의 사이클은 7, 8년 또는 10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되풀이된다. 하강 사이클의 최종 국면부터 매수에 들어가 상승 사이클의 80% 부근에서 매도하면 5, 6년 정도를 보유하는 셈이 된다. 이는 훌륭한 장기투자이며 투자수익도 듬뿍 얻어진다.

- 타이밍에 달렸지만 시황 관련주는 고성장 기업에 대한 섣부른 투자보다 훨씬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 철강이나 화학, 제지, 펄프, 해운, 창고 등의 시황 관련 산업은 경기의 동향에 크게 좌우된다. 사업의 성격상 대형설비를 갖추고 있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불황이 오면 어려워진다.

- 불황의 진바닥이야말로 매수 타이밍.

- 주가는 자연스럽게 상승으로 전환한다.

- 불황이 심각해지고 시황 관련 기업이 불황업종으로 분류돼 인원 정리나 자산 매각에 몰린 시점에 주식을 사기 시작하면 좋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그대로 도산해버릴 것 같을 정도로 너무나 경영 내용이 나쁜 기업의 주식은 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망하기엔 너무 큰’ 시황 관련 기업주를 조용히 사두면 좋다.

- ‘주가는 항상 투자 척도를 앞서간다’고 머리에 새겨두지 않으면 경기순환주 투자는 할 수 없다. 투자 척도로 볼 때 절호의 매수 시점은 우리 장기투자자에게는 절호의 매도 시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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