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연구원] 국내 은행주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금리 인상으로 14일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신한지주(055550)는 전일대비 2.58% 오른 4만9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와 기업은행(024110)은 각각 1.77%, 1.58% 상승한 4만8850원, 1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제주은행(006220)(+1.27%), 우리은행(000030)(+1.26%), KB금융(105560)(+0.99%), 광주은행(192530)(+0.84%)도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이날 KB금융과 기업은행은 각각 6만3000원, 1만6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는 소식에 은행주들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성명서를 통해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3번째 기준금리 인상이다.
또 내년 금리인상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는 3차례 금리인상을 시사했다. 오는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2차례의 금리인상을 내다봤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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