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신세계I&C(035510), 키움증권(039490), 경보제약(21439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 47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선데이토즈(123420), 사람인에이치알(143240), 세화피앤씨(252500), 텍셀네트컴(038540) 등 50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에서 에이리츠(140910), 방림(003610) 등 3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치디프로(214870) 1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코스피시장에서 신세계I&C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신세계I&C는 전일대비 29.93% 상승한 11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세계 I&C의 종가는 52주 신고가다. 신세계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수준인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온라인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합병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신세계 I&C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와 이마트는 이날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비알브이캐피탈매니지먼트와 이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각각 공시했다. 어피너티와 비알브이캐피탈의 투자금액은 1조원 이상으로 신주 인수나 기타 방식으로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선데이토즈의 신작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이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선데이토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24.90% 급등한 3만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선데이토즈는 3만12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선데이토즈에 따르면 신작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이 다운로드 110만여 건을 기록중이며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한데% 헑 이어 매출 순위 역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김두현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 174억원(YoY, -26.6%), 영업이익 16억원(YoY, -61.7%)을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게임의 노후화로 자연스러운 외형 축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7년 10월 「스누피 틀린그림 찾기」, 2018년 1월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 출시했다』며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은 퍼즐과 육성을 믹스한 게임으로 기존 단순 퍼즐게임 대비 수익성이 우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에이리츠는 개별기준 영업손실 1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에이리츠는 전일대비 6.69% 하락한 43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14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이리츠는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 12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억원으로 전년 대비 98.4% 급감했고 당기순손실 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2016년 왕십리KCC스위첸 개발사업 완료 후 지난해 신규 사업지 검토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치디프로는 전일대비 3.24% 하락한 50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0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추진한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이어 중국 중신신탁그룹(CITIC) 산하 어드미럴티 홀딩(Admiralty Holding Co Limited)를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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