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박헌호 연구원] 29일(현지시각) 마니커(027740) 주가는 전일비 0.29%(2원) 하락한 678원에 마감했다.
닭고기 가격은 29일 한국물가협회 기준 전일비 7.44%(340원) 상승한 4,910원으로 마감했다.
한국물가협회에서 공개한 3년간의 닭고기 가격통계와 마니커의 주가를 비교했을 때, 0.197의 상관관계(Correlation Coefficient)를 보였다. 닭고기의 가격과 마니커 주가의 상관관계는 미미하다고 볼 수 있다. 
상관관계는 두 변수가 동일하게 움직이는 것을 1.0으로 볼 때, 한 변수의 변화가 다른 한 변수의 변화에 미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0.5 이상이면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나타낸다. 
다만 마니커와 같은 기업들은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닭고기 가격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마니커는 계육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육계계열화 업체로 설립되어, 2개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농업회사법인(주)마니커농산을 통하여 종란을 확보하여 원재료를 조달 및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2017년 3분기 기준 육계시장에서 9.2%의 점유율로 하림(19.7%)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뒤이어 올품(8.8%), 동우(7.3%)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사회 전반적인 소득증가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과 편의성을 추구한다.
따라서 건강과 영양이 풍부하고 저렴한 닭고기를 선호하는 소비 패턴은 지속적이고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닭고기의 관련종목은 하림(136480), 마니커(027740), 동우팜투테이블(08891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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