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GS건설(006360)이 올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강세다.
3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GS건설은 전일대비 4.60% 상승한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올해 해외수주 재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상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11.4조원의 수주목표 가운데 해외플랜트 수주가능성을 높게 보고있다』며 『지난 2년 간 부진했던 해외수주 움직임과 달리 중동과 비(非)중동에 걸친 다양한 입찰 풀을 제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날 GS건설은 4분기 매출 3조1642억원, 영업이익 10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의 4분기 잠정 실적에 대해서는 『이집트와 사우디 등에서 1106억원의 손실이 반영됐음에도 영업익 1000억원을 돌파한 건 유의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1분2기 실적은 매출액 2조9062억원(+7.6%YoY), 영업이익 680억원(+15.3%YoY)으로 전망한다』며 『아직까지 종료되지 못한 해외 현안사업장(쿠웨이트 와라, 사우디 PP12) 및 이번에 문제가 된 이집트ERC등의 추가비용이슈가 1분기 내내 존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주택공급은 지난해(2만4000호)보다 23%가량 증가한 3만호가 목표다. 정비사업의 비중이 25%에서 73%로 증가하며 불확실성이 해소된 주택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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