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연구원] 에르메스투자자산운용은 최근 6개월(2017.8.1-2018.2.1) 동안 7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삼영전자(005680)의 지분을 신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르메스투자자산운용은 삼영전자의 주식 100만4083주(5.02%)를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에르메스투자자산운용은 영원무역(111770)과 우주일렉트로(065680)의 주식 비중을 각각 1.93%, 1.15% 확대했다.
반면 에르메스투자자산운용은 인탑스(049070)의 주식 비중 5.04%에서 2.45%로 2.59% 줄이며 비중 축소 폭이 가장 컸고, 솔브레인(036830)(-1.21%), 유진테크(084370)(-1.15%), 대신증권(003540)(-0.14%)의 비중도 축소했다. 특히 유진테크는 10월 31일 신규 매수 공시한 이후 주가 상승에 따라 5% 아래로 보유 지분 비중을 축소했다.
에르메스투자자산운용이 신규매수한 삼영전자는 주요사업으로 전자, 전기, 기계기구 및 그 부속품의 제조, 판매 등을 영위하며 본사인 삼영전자공업주식회사와 동종업종을 영위하는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사업영역별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및 고체콘덴서를 생산 및 판매하는 콘덴서 제품사업과 콘덴서 자재를 생산 및 판매하는 콘덴서 자재사업으로 구성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삼영전자의 순현금은 2013년 1609억원에서 2014년 1900억원, 2015년 2122억원, 2016년 2266억원, 2017년 2분기 2290억원(시가총액의 86%)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는 2011년 이전에 충분히 생산능력을 확대했고 현재는 외형확대 보다는 수익성 개선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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