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진구 기자] 지난해 한국거래소 기업공개(IPO) 자금조달 실적이 74억5000만 달러로 세계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세계거래소연맹(World Federation of Exchange)에 소속된 68개 회원 거래소의 신규상장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한국거래소의 지난해 IPO 실적은 74억5000만 달러, 80개사로 각각 세계 8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실적 규모는 53억2100만 달러보다 증가했으나, 상장 기업 수는 83개에서 감소했다.
한국거래소는 『IPO 자금조달 실적은 2년 연속 40% 이상의 견조한 성장을 통해 2년 만에 97.4% 증가했고 이는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 주요 거래소 중 4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IPO 실적 상위 거래소는 북미 및 아시아 지역 거래소들이 상위권을 형성했으며, 대표적으로 뉴욕증권거래소(1위, 282억4000만 달러)·상해증권거래소(2위, 211억5000만 달러)·인도증권거래소(5위, 118억7000만 달러)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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