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동빈·권오현, 오너·전문경영인 연봉 1위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4-03 15:04: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 김진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이 각각 지난해 주요 대기업 총수와 전문경영인 연봉 1위를 기록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해 243억8000만원의 연봉을 받아 전문 경영인과 총수를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권 회장은 급여 18억4000만원, 상여 77억1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48억21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급여가 전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상여가 46억원대에서 77억원대로 늘고, 기타근로소득이 전년(1억1900만원)에 비해 100배 이상 늘었다.

신 회장은 지난해 롯데지주와 호텔롯데,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등 계열사 7곳으로부터 받은 보수는 총 152억2700만원이다. 지난 2016년 77억5100만원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신 회장은 롯데케미칼로부터 50억4200만원, 롯데쇼핑으로부터 24억5900만원, 롯데칠성으로부터 15억3100만원, 롯데지주로부터 13억7500만원, 롯데제과로부터 8억원을 각각 보수로 받았다.

그룹 총수 가운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아모레퍼시픽(75억4124만원)과 아모레퍼시픽그룹(33억7800만원)으로부터 약 109억원의 연봉을 받아 3위를 기록했고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80억900만원), 허창수 GS회장(70억300만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66억4000만원), 구본무 LG 회장(63억3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권오현 회장의 뒤를 이어 신종균 삼성전자 부회장이 84억2700만 원으로 2위, 윤부근 부회장이 76억6900만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한국의 대표 투자 교육 프로그램!「가치투자 MBA」17기 개강(4/28. 토)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