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삼화전자(011230)가 현대차(005380)의 수소차 사업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화전자는 전일대비 7.78% 상승한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8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배구조를 개편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기 때문에 수소차 관련주로 알려진 삼화전기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화전자는 지난해 현대모비스(012330)와 함께 친환경차 핵심소재인 「연자성 코어」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연자성 코어는 친환경차용 배터리충전기(OBC)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에 각각 적용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유지웅 애널리스트는 『현재 수소차 시장 규모는 연간 3000대를 넘지 못하고 있으나 일본, 독일, 영국,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시켜나가고 있고, 한국과 프랑스 등이 그 뒤를 이어 나가고 있는 형국』이라면서 『이들 국가의 총 수소차 보급 목표는 2025년 13만4000대, 2030년에는 59만3000대에 달할 전망이고 기타 국가들이 수소차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 수치는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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