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AP시스템(2656520)은 9일 주요주주인 T. Rowe Price Hong Kong Limited 외 11인이 보유주식을 줄였다고 공시했다.
AP시스템의 주요주주인 T. Rowe Price Hong Kong Limited 외 11인은 AP시스템의 주식 86만1669주(지분 6.20%)에서 66만3963주(지분 4.78%)로 보유 주식을 19만7706주(1.42%)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장내 처분을 통해 보유주식 수 변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AP시스템은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7년 4월 재상장하였으며, 분할 전 회사인 APS홀딩스가 영위하던 사업 중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를 제조, 판매하는 장비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 AMOLED장비 제조, 반도체장비 제조, LCD장비 제조, 레이저응용장비 제조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양산을 위한 4세대 이상의 AMOLED 제조 장비로 AP시스템에서 제작하는 결정화 장비인 ELA 장비를 채택하고 있어 AP시스템의 AM-OLED용 장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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