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삼성SDI(006400)가 삼성물산(028260)의 주식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삼성SDI는 전일대비 1.61% 상승한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은 1.39% 하락한 14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삼성SDI는 순환출자 해소 및 투자재원 확보를 위해 삼성물산 주식 404만2758주를 5599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 회사 자기자본의 4.89%에 해당한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 주식 처분으로 유입된 금액은 소형, 중대형전자(EV향)의 생산능력 증대에 활용될 것』이라며 『최근 폭스바겐 등 유럽 자동차 업체는 전기자동차 개발 모델 확대 및 생산 추진으로 배터리 업체 선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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