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아진엑스텍(059120)에 대해 모션제어 칩 원천기술을 보유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와 같은 전방산업의 CAPA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금융투자의 강준구 애널리스트는 『아진엑스텍은 「모션제어 칩」을 개발하는 회사로, 모션제어 칩은 자동화 장비에 탑재되어 모터의 회전수와 속도를 제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주요 고객사는 SEMES, 주성엔지니어링, 하이비젼시스템, AP시스템 등 500여개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진엑스텍의 모션제어 칩은 외사 제품 대비 가격과 고객 대응 측면에서 장점이 있기 때문에 모션제어 칩의 국산화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전방산업(IT·디스플레이) CAPA 확대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전방산업 뿐만 아니라 2차전지 장비업체 향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전방산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되고 있다』며 『4차산업과 로봇시장의 개화로 인해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아진엑스텍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353억원(YoY +14.9%), 영업이익 106억원(YoY +36.2%)을 기록할 것』이라며 『생산의 대부분은 아웃소싱하는 Fabless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하고 있어 기본 수익성이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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