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텔코웨어·JW신약 등 59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4-11 16:14:3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텔코웨어(078000), 호텔신라(008770), 부광약품(003000), 휠라코리아(081660) 등 18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JW신약(067290), 나이벡(138610), 다나와(119860), 닉스테크(222810) 등 41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위아(011210), 갤럭시아에스엠(011420), DB손해보험(005830), 유화증권(003460) 등 26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연전자(012860), 디젠스(113810), 파트론(091700), APS홀딩스(054620) 등 28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 2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텔코웨어가 5G 투자 확대 수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텔코웨어는 전일대비 2.80% 오른 1만6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만6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홍식 애널리스트는 『텔코웨어는 SKT 등 통신사를 대상으로 Core Solution을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이후 국내 5G 관련 투자가 진행된다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JW신약의 바르는 탈모치료제 「로게인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JW신약은 전일대비 29.63% 상승한 1만2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JW신약의 종가는 52주 신고가다.

지난달 29일 JW신약은 JW중외제약(001060) 헬스케어사업본부와 바르는 탈모 치료제 「로게인폼」을 국내에서 공동으로 판매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W신약은 도매와 의원급 문전약국을 맡고, JW중외제약은 직거래 약국을 맡게 된다.

「로게인폼」은 탈모 치료제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거품형 탈모약이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위아가 완성차 업계의 실적 부진에 등급전망이 하향조정됐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위아는 전일대비 2.61% 하락한 5만2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만2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한국신용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현대위아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계열 완성차 업체의 실적 부진 영향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위아는 전체 매출 가운데 계열사와의 거래에서 얻는 매출이 85% 수준에 달한다.

하나금융투자의 송선재 애널리스트는 『현대위아의 1분기 실적은 한국·중국에서의 고객사 출하 부진과 환율 하락, 기계 부문의 적자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면서도 『다만 3월 이후 중국 내 주 고객사들의 출하가 개선되면서 중국 생산법인과 한국 반조립제품(CKD) 수출이 회복될 것이고, 멕시코·서산 공장의 가동률 상승과 기계 부문의 공장자동화(FA) 매출 증가 등으로 2분기 이후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서연전자가 지난해 적자전환한데 이어 올해도 실적 부진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서연전자의 주가는 장중 한 때 2095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다만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전일대비 0.23% 상승한 216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서연전자의 연결기준 영업손실 14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6% 줄어든 710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당기순손실 43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한국의 대표 투자 교육 프로그램!「가치투자 MBA」17기 개강(4/28. 토)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4.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6배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0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10월 건설주 PER 2.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7), 금화피에스시(036190)(3.5), 국보디자인(066620)(3.69)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76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 [버핏 리포트] 카카오, 3Q 실적 하회 예상...콘텐츠 사업 부진에 리소스 집중 필요 -하나 하나증권이 1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본업 외 자회사 실적 부진 및 대외적 리스크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본업 성장과 AI 서비스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154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