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최근 3개월(2018.1.12-2018.4.12) 동안 6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대한해운(005880)과 해성디에스(195870), 메디포스트(078160) 등 3개 종목의 주식을 신규 매수 공시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대한해운의 주식 123만3634주(5.05%)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또 한화자산운용은 해성디에스와 메디포스트의 주식 비중을 각각 5.05%, 5.01% 보유하며 신규 매수 공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SBS(034120)의 주식 비중을 6.13%에서 7.15%로 1.02% 늘리며 비중을 확대했다.
반면 티씨케이(064760) 주식 비중을 6.45%에서 5.04%로 1.41% 줄이며 축소폭이 가장 컸고, 아이티센(124500)에 대한 보유 지분을 1.11% 줄였다.
한화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대한해운은 1968년 12월 12일에 설립되었으며, 주요사업은 철광석, 천연가스, 원유 등의 원재료를 선박으로 운송하는 해상화물운송 및 해운대리점업이다. 대한해운은 SM그룹의 계열 회사다.
사업부문은 수익을 창출하는 주요 자산인 선박의 종류를 기준으로 벌크선 사업부문, LNG선 사업부문, 탱커선 사업부문으로 분류된다.
대한해운은 지난달 30일 국내 정유사의 5년 화물용선계약에 투입할 선박확보를 목적으로 30만DWT(재화중량톤수)급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에 1870억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또 다른 신규 매수 종목인 해성디에스는 2014년 3월 6일 주식회사 엠디에스라는 상호명으로 설립되었으며 2016년 6월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독자적인 PPF 도금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리드프레임과 같이 제품의 품질 검증이 매우 중요한 제품들을 생산하며 세계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해성디에스는 자율주행차 제어를 담당하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환율 및 원재료 가격 상승) 속에서도 전년동기대비 수익성이 개선된 점과 기술 및 가격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인 실적 성장 지속, 주주친화적 배당정책(20%대의 배당성향) 등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메디포스트는 2000년 설립되어 200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제대혈 보관, 건강기능식품 판매,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판매,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특히 건강식품 분야는 임신기 및 수유기에 맞는 제품 구성으로 국내 제품 중 최다 제품 및 최우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임산부 전문 시기별 맞춤 영양보충제의 개념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 우위에 있다.
메디포스트는 수입명품화장품 브랜드 「페보니아」와 제대혈줄기세포배양액 기반의 화장품인자체 브랜드 「셀피움」을 통해 화장품 사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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