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한양증권은 23일 인터로조(119610)에 대해 내수시장에서는 역성장 우려가 크나, 일본과 중국시장 등 해외시장에서 기대요인이 더 우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4만9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인터로조의 주가는 3만7950원이다.
한양증권의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178억원(YoY +1.1%), 영업이익 53억원(YoY -8.6%)으로 다소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PB 제품 경쟁 심화로 내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가성비 높은 PB 뷰티렌즈 고객 선호도 증가로 해당시장 경쟁이 치열한 데, 인터로조 역시 MS 잠식 방어 차원에서 클라렌 대비 단가 및 마진이 낮은 PB 제품을 올해 출시했다』면서 『또 수출 비중이 높은 인터로조에게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는 원/달러 환율도 부담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는 『고육지책으로 PB 라인업을 강화한 내수시장은 당분간 역성장 우려가 클 것』이라며 『다만 일본 HOYA향 ODM 공급이 본격화되고, 해빙 무드에 들어간 중국은 체감 분위기가 많이 호전됐다』고 전망했다.
한편 『올해 매출액 929억원(YoY +15.2%), 영업이익 275억원(YoY +13.6%)을 기록할 것』아러묘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며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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