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3일 삼양사(145990)에 대해 원당 가격의 하락세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후 12시 19분 현재 삼양사의 주가는 9만2400원이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정시훈 애널리스트는 『삼양사는 90여 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한 기업으로 2011년에 지주회사 체제로 바 뀌면서, 같은 해 12월에 상장했다』며 『크게 식품(‘17년 기준 56%)과 화학 (‘17년 기준 44%)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품사업은 설탕, 밀가루, 유지 등의 제조 및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고 화학사업을 통해서는 EP, PET 용기, 이온교환수지, 터치패널용 소재 등을 제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원당 가격은 지난해 최고점인 21.18 $/lb(17/02/06) 대비 -43.4% 하락한 11.98 $/lb』이라며 『이외에도 원화 강세 (‘17년 평균 1,130원대 → 1,070원대) 역시 식품 원재료 수입에 있어 삼양사에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전기전자 제품의 매출 증가와 자동차 경량화 등의 전방사업 수요 확대로 EP의 수요 역시 동반 성장하는 상황』이라며 『EP의 원재료인 PC(Polycarbonate Resin)의 가격 상승이 판가 인상으로 이어지기에 올해 화학 사업의 매출 및 영업이익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삼양사의 자회사인 삼양패키징은 PET 패킹징 및 무균 충전 음료 시장 내 점유율은 각각 58%, 10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삼양패키징은 삼양사의 자회사 중 캐시카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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