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가 합병하는 안을 제시했다는 소식에 현대모비스 검색어 순위가 상승했다.
24일 오전 8시 28분 현재 버핏연구소가 네이버 데이터랩과 공공 데이터 정보 등을 합산 조사한 결과 현대모비스는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 = 네이버. 버핏연구소]
엘리엇은 23일(한국시간)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구체화 한 「현대 가속화 제안」(AccelerateHyundai Proposals)을 발표했다.
엘리엇은 『지주사를 경쟁력 있는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OEM)로 재탄생시킴으로써 현재의 복잡한 지분 구조를 효율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합병을 제안했다.
이어 『현대모비스·현대차의 과대화된 대차대조표 해소를 위해 모든 자사주를 소각하고, 기아차(000270)가 보유한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주식에 대한 적정 가치를 검토하고 자산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배당지급률을 순이익 기준의 40∼50%로 개선하는 명확한 배당금 정책』과 『경험이 풍부한 사외이사 세 명을 추가로 선임하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엘리엇의 이같은 요구에 대해 주가띄우기로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하고 있다.
KB증권의 강성진 애널리스트는 『엘리엇의 제안에 대해 현대차 주요 3사 주가는 긍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면서 『엘리엇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대규모 주주환원을 요구하고 있고,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 비율에 대한 반대를 표명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엘리엇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개사 보통주 10억달러(약 1조500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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