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약 6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9시 18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대비 0.20% 하락한 2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만43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9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6% 감소한 5조675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 490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키움증권의 박유악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 발생된 일회성 비용 감소로 판매비와 관리비의 감소가 예상되나, LCD패널 가격 하락(1Q18 가격 하락: TV -9%QoQ, Monitor -1%QoQ, Notebook -3%QoQ)에 따른 영업적자 전환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중국 경동방테크놀로지(BOE) 공장에서 양산되는 대형 TV패널의 가격 하락률이 큰 폭으로 나타나 LG디스플레이의 수익성 급감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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