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넷마블, 방탄소년단 인기에 기업가치 UP...왜?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8-04-25 15:37: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모바일 게임 사업을 영위하는 넷마블(251270)의 기업가치도 상승한다. 최근 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2대주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넷마블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주식 44만5882주(지분 25.71%)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2014억원이며, 자기자본 대비 4.51%에 해당하는 수치다. 넷마블은 박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지분율 50.88%)에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섰다.

회사 측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이며, 넷마블과 게임사업을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넷마블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간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1

 

[사진=방탄소년단]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로 지난해 매출액 924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이익 24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영업이익은 3대 연예기획사인 에스엠(041510)(109억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252억원), JYP Ent.(035900)(195억원) 보다 높았다.

하이투자증권의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러브 유어 셀프 승 허」 앨범을 출시하여 149만장 판매했고 빌보드뮤직어워드에서 K팝 그룹 최초로 소셜 미디어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중남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넷마블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BTS」 IP와 게임 콘텐츠를 연계하여 기존 게임 사업 강화 및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한국의 대표 투자 교육 프로그램!「가치투자 MBA」17기 개강(4/28. 토)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4.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6배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0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10월 건설주 PER 2.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7), 금화피에스시(036190)(3.5), 국보디자인(066620)(3.69)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76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 [버핏 리포트] 카카오, 3Q 실적 하회 예상...콘텐츠 사업 부진에 리소스 집중 필요 -하나 하나증권이 1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본업 외 자회사 실적 부진 및 대외적 리스크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본업 성장과 AI 서비스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154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