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루미마이크로(082800)은 10일 주요주주인 신균이씨가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루미마이크로의 주요주주인 신균이씨는 루미마이크로의 주식 280만2296주(6.88%)에서 166만2896주(4.08%)로 113만9400주(2.80%) 축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장내매도 및 BW권리행사로 인해 보유비율이 변동했다』고 밝혔다. 

신균이씨는 개인 투자자로, 지난 3월 단순 투자목적으로 루미마이크로의 신주인수권부사채 투자 등에 따라 5% 이상 신규 취득 공시했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루미마이크로는 화합물 반도체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2002년 08월 22일 설립됐으며, LED(Light Emitting Diode) 사업(Package, Module 및 완제품) 및 부동산임대업을 영위하고 있다.

루미마이크로의 최대주주이자 주요고객인 금호전기(001210)에 TV용 LED 및 조명용 LED를 납품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루미마이크로 LED 사업. 사진=루미마이크로 홈페이지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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