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냉면, 비싸게 못먹겠네..." 삼계탕보다 비싼 1만원대 고공행진
  • 안소연 기자
  • 등록 2018-06-06 20:35: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안소연 기자]  냉면 가격이 육류 제품인 삼계탕 가격을 추월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 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의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8개 외식 메뉴 중 7개의 가격이 올랐다. 짜장면 가격(평균 4923원)만 제자리였을 뿐 가격이 내려간 메뉴는 전무했다.

1212

사진=pixabay

 

특히 냉면은 그릇당 평균 8769원으로 1년 전보다 10.1%나 비싸졌다. 서울 시내 일부 평양냉면 전문점에서는 냉면 한 그릇이 1만 5000원까지 올랐다. 이는 평균 가격이 1만 4077원인 삼계탕보다도 비싼 것이다. 삼계탕 가격은 1년 전보다 0.8% 인상됐다. 삼겹살 가격도 200g당 1만 6489원으로 5.6% 올랐다. 김치찌개(2.6%), 칼국수·김밥(각 1.8%), 비빔밥(1.4%) 등의 순으로 인상폭이 컸다.

서울과 지방의 외식비 격차도 벌어지고 있다. 냉면과 삼겹살 가격은 서울이 가장 비쌌다. 삼겹살과 냉면 가격이 각각 가장 저렴한 강원(1만 1444원), 제주(7000원)와 비교하면 5045원(44.1%), 1769원(25.3%)의 차이가 났다.

나머지는 오히려 지방이 더 비쌌다. 외식 메뉴별로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삼계탕과 짜장면은 광주(1만 4400원, 5300원), 비빔밥과 김밥은 대전(8900원, 2300원), 김치찌개와 칼국수는 제주(7125원, 7250원) 등으로 나타났다.

 

asy@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20180509164213   그림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3.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4.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5.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