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통신주들이 5G 주파수 경매가 종료되면서 재료 소멸에 대한 매도로 주가가 약세를 기록중이다.
1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LG유플러스(032640)는 전일대비 3.21% 하락한 1만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도 각각 1.75%, 0.84% 내린 2만8050원, 23만5500원에 거래중이다.
전날 차세대 이동통신 5G 주파수 경매가 3조6183억원에 최종 낙찰되며 종료됐다. 이는 시작가보다 3423억원 오른 가격이다.
통신주는 그동안 5G 경매에 앞서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벤트가 마무리되자 이날은 차익 매물이 나오며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현대차투자증권의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통신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우려감은 이미 오랜 기간에 걸쳐 주가 하락을 통해 이미 반영되어 있다』며 『여전히 보편요금제 이슈가 잔존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실제 시행에 이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이며, 주가하락으로 인해 높아진 배당수익률 역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더욱 강하게 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6월 주파수 경매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되는 5G 서비스 시대 도래에 따른 기대감이 점진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5G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통신업체들에게는 망 사업자(Dumb Pipe) 역할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통신사업자의 커버리지를 현재의 B2C 형태에서 B2B 영역으로까지 확대시켜 주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며 『통신사업자들의 수익모델 역시 다변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5G. 사진 = 구글 이미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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