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외형성장에 따른 지속적 이익증가에도 부룩하고 계열사 오버행 이슈로 주가 할인 요인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1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두산뱁켓의 주가는 3만12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유재훈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 9479억원(YoY -11.8%, QoQ +8.9%), 영업이익 1128억원(YoY -17.0%, QoQ +19.6%)으로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북미를 비롯한 선진시장 및 글로벌 전 지역에서 판매가 호조를 띄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법인세 인하효과(유효세율이 37%에서 25%로 하락) 및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으로 순이익 성장 지속되고 있다』면서 『현재 순차입금은 8억달러 수준으로 2017년말 8.6억달러 대비 8.7%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증가에도 불구하고 그룹사 지분매각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두산밥캣의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단기 내 그룹사 지분 출회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되나 오버행(대량 대기 매물) 해소시점까지는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밥캣 「로더」. 사진 = 두산밥캣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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