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일반적으로 금융업에 대해 저성장 산업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금융업의 핵심인 자산관리는 꾸준히 성장해왔고, 고속성장이 지속될 것이다.
올해 금융업종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컨센서스 대비 11%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순이자마진(NIM)과 대출성장, 대손율이 모두 기대치보다 양호한 가운데, 수수료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수료이익은 신탁, 펀드판매, 브로커리지 성장으로 전년대비 18% 증가한 8조7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투자증권의 백두산 애널리스트는 『금융업은 경제 및 금융서비스 고도화와 사회 전체적으로 높은 레버리지, 경쟁심화로 저성장 사이클 산업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면서 『다만 자산관리의 기초인 금융자산은 지난 30년간 명목 경제성장 속도를 앞질러 커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금시장 성장과 맞물리며 자산관리는 고속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 1분기 신탁보수와 펀드판매 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과 비은행 자회사간 자산관리 상품 소싱과 판매로 이어지는 그룹 역량을 확보한 시중은행들의 차별적인 경쟁우위에 주목해야 한다』며 공격적으로 비은행 확대를 추진 중인 하나금융지주(086790)를 선호주로 제시했다.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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