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스마트폰) 출시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초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OLED 소재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2월말 MWC에서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2018년 4분기 중 후방 부품 업체들로부터 부품 조달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일고 있다. 특히 핵심 부품인 플렉서블 OLED 패널도 3분기와 4분기 중으로 패널 공급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투자의 김현수 애널리스트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OLED 밸류 체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 시점에서는 소재 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편안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OLED 소재 업체들의 주가는 아이폰X 판매 부진으로 지난 6개월 간 주가가 하락했으나, 2018년 하반기 아이폰 2개 모델 OLED 패널 탑재와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 신규 모델향 패널 생산 돌입, 폴더블 스마트폰 관련 소재 수요 증가를 감안했을 때, 실적 및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모두 상향 요인이 있다.
그는 『시장은 폴더블 스마트폰, A5 투자 등 단기적 요인에 주목하고 있지만 보다 큰 틀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16억대 시장향 플렉서블 OLED 패널 비중이 아직도 8%에 불과하다』며 『SKC코오롱PI, 덕산네오룩스, 삼성SDI 등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사진 = 삼성전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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