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대신증권은 21일 삼화콘덴서(001820)에 대해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MLCC산업은 2020년까지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삼화콘덴서의 종가는 9만4000원이다.
대신증권의 양지환 애널리스트는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MLCC산업은 2020년까지 공급부족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MLCC산업의 Top-Tier들인 일본의 제조업체들이 전장용 MLCC시장으로 이동하면서 나타난 공급 부족분이 20%에 달하며, 주요 MLCC업체들의 증설효과가 내년말부터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MLCC 장비의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있어 계획된 증설도 예정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면서 『여기에 전기차 비중확대와 차량의 전장화 비율 상승, 5G도입, 그리고 전자제품의 고사양화 등으로 MLCC 수요는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화콘덴서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36억원(YoY +34.1%), 영업이익 171억원(YoY +271%)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MLCC가격 인상과 함께 수익성이 좋은 MLCC 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이 54.1%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삼화콘덴서 MLCC. 사진 = 삼화콘덴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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