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LG디스플레이(034220)가 위기 극복을 위해 인력 감축과 희망퇴직에 돌입할 것이라는 보도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상승했다.
21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버핏연구소가 네이버 데이터랩과 공공 데이터 정보 등을 합산 조사한 결과 LG디스플레이는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 = 네이버. 버핏연구소
이날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오는 하반기부터 경기 파주, 경북 구미의 생산·사무기술직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인력조정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중국의 LCD 물량 공세로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LG디스플레이가 비용 감소를 위해 인건비 감축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희망퇴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회사가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한데 이어 2분기에도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회사 내 여러 소문이 도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올해 하반기 전직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할 것이란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등 다른 곳으로 유출이 될까 오히려 우려되는 인력을 감축시키겠다는 것은 회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오히려 지난해 대규모 투자계획을 밝힌 뒤 계획대로 현재 기술 인력을 꾸준히 유치 중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분기 983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으며 2분기에도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TV 세트부분 판매 호조와 그에 따른 고부가가치 TV용 OLED패널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TV용 LCD패널가격의 하락폭이 오히려 확대되며 LCD패널 수익성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사진 =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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