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2일 만도(204320)에 대해 중국 사업에서 수익성 악화 요인 발생으로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나, 하반기 이후 회복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6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후 1시 28분 현재 만도의 주가는 3만575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박인우 애널리스트는 『만도의 주가가 지난해 12월 고점대비 45% 떨어지는 등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말 커졌던 기대와 달리 올해 매출 5% 성장, OPM(영업이익률) 4.5%를 목표로 해 실망감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수익 기여가 가장 높은 중국 사업에서 수익성 악화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예상보다 더딘 현대기아차의 판매 회복 속도와 부진했던 1분기 실적, 한국 자동차 산업을 둘러싼 여러 우려 요인들(신흥국 환율, 통상마찰 등)로 실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 반등을꾀하기 위해서는 우선 최악의 상황에서도 지킬 수 있는 수익성 수준과 향후 개선 여지에 대한 확신이 필요해 보인다』며 『 하반기에는 더디지만 개선되는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와 가동률 상승, 만도의 미국 매출 개선(GM, Ford로 신규 납품 시작)으로 수익성이 회복돼 연간 만도의 OPM은 4.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후에는 수익성이 높은 전장제품 비중 증가와 중국 가동률 상승을 기반으로 점진적으로 5%까지 회복이 가능하다』면서 『내년부터 다시 재개될 ADAS 매출의 초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 = 만도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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