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 할인 폭을 축소하는 방식의 인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한국전력(015760)의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후 2시 25분 현재 한국전력의 주가는 전일대비 7.14% 상승한 3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기업용 심야 전기요금 할인 폭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것이다.
전날 박원주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산업용 전기요금 개편과 관련해 현재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구성된 워킹그룹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 계획은 8차 전력수급계획에도 포함된 내용으로, 한국전력 실적에 이미 반영돼 있어 큰 영향이 없을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의 신지윤 애널리스트는 『몇몇 언론들은 정부가 산업용 심야 전기요금 할인 폭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면서 『이는 8차 전력수급계획에도 포함되었던 새롭지 않은 내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긍정적 의미를 찾자면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요금인상은 없다」는 산자부장관 발언으로 약속했던 산업용 경부하 할인도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는 일부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 한국전력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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