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비즈니스온(138580)은 25일 주요주주인 미국의 투자법인 와사치 어드바이저스(Wasatch Advisors)가 보유 지분을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비즈니스온의 주요주주인 와사치 어드바이저스는 비즈니스온의 주식 49만9476주(5.23%)에서 59만7347주(6.26%)로 9만7871주(1.03%) 확대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단순투자목적으로 주식을 취득했으며, 장내 매수를 통해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와사치 어드바이저스는 지난 6월 19일 비즈니스온의 지분 5.23%를 신규 취득했다. 지분 취득은 장내매수를 통해 이뤄졌다.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비즈니스온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자계약, 매입통합, 지능형 빅데이터 등 서비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비즈니스온의 서비스 브랜드인 스마트빌(SmartBill)은 공공, 대기업,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300백만 고객을 통해 이미 검증된 서비스로, 국내 그룹사 대부분이 내부 ERP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온은 국내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점유율은 14.5% 수준으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1000대 대기업 중 약 40% 기업이 스마트빌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어 탄탄한 고객기반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세금계산서. 사진 = 비즈니스온 홈페이지
본인과 특별관계자의 주식 등의 소유 합계가 주식 등의 총수의 5% 이상 보유하게 된 자는 그날부터 5일 이내에 그 보유상황과 보유 목적, 보유 주식 등에 관한 주요계약 내용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최초보고)하고, 보유주식이 1% 이상 변동하는 경우에는 변동일로부터 5일 이내에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변동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흔히 「5%룰(Rule)」이라고 한다. 이 제도는 지난 1991년 시장 투명성 제고 및 적대적 기업 인수ㆍ합병(M&A) 방어를 위해 도입되었다.
기업내부자는 기업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중의 하나이므로, 이들의 거래내역은 해당기업의 움직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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