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정부가 2022년까지 수소차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2조6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수소충전소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지난 2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차 관련업계가 참여한 「산업혁신 2020 플랫폼」 회의를 통해 2020년까지 민관협력으로 수소차 시장 선점을 위해 올해 1900억원, 2019년 4200억원 등을 시작으로 총 2조6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수소차 관련 투자가 진행될 경우 수소충전소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NH투자증권의 조수홍 애널리스트는 『민관 협력을 통한 수소차 생태계구축 노력은 장기적인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다만, 아직까지 시장 태동기에 있고 주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관점에서는 장기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련 부품기업 중 특히 파워트레인 계통의 경우 전기차(EV) 시장 확대로 기존사업의 정체(또는 축소)와 함께 나타나는 변화라는 점에서 실적 전망 가시성이 높지 않을 수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수소충전소 사업분야가 실적 가시성이 비교적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수소충전소 관련 기업으로 효성중공업, 이엠솔루션(이엠코리아 자회사), 에어리퀴드 코리아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현대 수소차. 사진 = 현대차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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