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하이트진로(000080)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일대비 4.56% 상승한 2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2일 1만935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약 25일 가량 이어지면서 주가 하락 폭을 키웠다.
하이트진로의 주가 약세는 기존 하이트 맥주의 판매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수입 맥주 유통과 필라이트(발포주) 판매가 늘면서 기존 하이트의 부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력 제품인 「참이슬」의 도수가 낮아지면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투자의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145억원(YoY +4.7%), 영업이익은 374억원(YoY +7.0%)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17.2도 참이슬이 5월부터 매대에 배치되면서 판매량이 증가해 소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7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맥주 매출액은 4.0% 증가한 20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수입 맥주 유통과 필라이트(발포주) 호조가 기존 하이트의 부진을 상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4분기 파업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원할하지 못해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면서 『여기에 가격 인상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구고적인 주가 상승 모멘텀이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필라이트. 사진 =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