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성장성 확보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충족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85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롯데푸드의 주가는 80만8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롯데푸드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881억원(YoY +2.5%), 234억원(YoY +19.6%)으로 예상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신규 설비 가동을 시작한 즉석 식품 부문에서 판매량 성장에 따른 가동률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지원유 부문의 원가 관리 및 조제 분유 프리미엄화, B2B 육가공 제품 가격 인상 등을 바탕으로 수익성 제어도 적절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 핵심 원재료 가격 추가 하락과 일반 가공식품(빙규 및 부유) 부문의 경쟁 완화로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롯데푸드의 육가공 부문(돈육)과 B2B 유지 사업(팜유)의 원재료 구매액은 연간 5천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이는 수익성에 있어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6개월간 절대 주가 상승률이 약 45%에 달하지만, 마진 회복 및 신규 성장 동력 비중 확대 국면임을 감안하면 PER 13배 수준으로 업종 평균 대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상하이 쉐푸드볶음면. 사진 = 롯데푸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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