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최근 1개월(2018.5.28-2018.6.28) 동안 2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그 가운데 동운아나텍(094170)의 주식을 신규 매수 공시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동운아나텍의 주식 63만3615주(5.08%)를 보유하며 신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5년 11월 동운아나텍을 신규 매수했고, 지난해 매도한 바 있다.
반면 티씨케이(064760) 주식 비중을 5.04%에서 3.94%로 1.10% 줄였다. 한화자산운용은 2013년 티씨케이의 보유 지분을 5% 넘긴 이후 꾸준히 매수 매도를 해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지분 5% 아래로 보유하게 됐다.
한화자산운용이 신규 매수한 동운아나텍은 휴대폰, 태블릿, 기타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아날로그(Analog) 반도체를 회로설계, 개발 및 일괄 외주생산 상용화하여 고객사에 판매하는 팹리스(Fabless) 아날로그 반도체 회사다.
Auto Focus Driver IC, 모바일 디스플레이 전원 IC, LED 조명 Driver IC 반도체 제품들을 국내 유수의 업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IT제조사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동운아나텍은 모바일 카메라용 AF Driver IC는 2010년 중반부터 현재까지 수량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동운아나텍은 기존 모바일 기기용 제품군에서의 Line-up 확대와 홍체인식모듈솔루션 제품, LED조명용 Driver IC 확대 및 전장용 Power IC 진출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1분기 적자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1분기 영업손실 21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졌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09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양증권의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듀얼카메라에 사용되는 AF IC의 경우 Closed Loop AF Driver IC라는 방식이 적용되는데 기존 제품 대비 단가가 높아 매출뿐만 아니라 이익성장에 긍정적』이라며 『신제품인 Haptic Driver IC에 대한 수요도 점진적으로 늘고 있고, 중국향 AF IC 수요 증가에 대한 신규 매출 발생으로 실적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동운아나텍 AF 사업. 사진 = 동운아나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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