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최저임금 부담을 뚫고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주가는 16만4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최고운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672억원(YoY +27%), 573억원(YoY -7%)을 기록할 것』이라며 『택배와 글로벌 사업부문이 외형성장을 견인하나, 택배와 계약물류 부문에서 최저 임금 인상에 따라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부 계약물류에서 단가가 인상되고 택배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지난 1분기 바닥을 지나 0.4%p 반등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2019년 택배단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빠르게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택배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해 당초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며 『최저임금, 유가 등 원가부담이 커지면서 경쟁강도가 지난해보다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2~3위 업체들의 물량은 9.5% 늘어 1년만에 한자리수 증가에 그쳤다』면서 『4월 CJ대한통운의 점유율은 49%까지 높아졌고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시장지위에 대한 프리미엄을 되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 택배. 사진 = CJ대한통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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