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한국자산신탁(123890)이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한국자산신탁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1.13%로 가장 높았다. 하나금융투자의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한국자산신탁의 목표주가를 1만2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4985원) 대비 51.13%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한국자산신탁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화케미칼(009830)(46.71%), 신대양제지(016590)(46.48%), 텔레칩스(054450)(46.43%) 등이 뒤를 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10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하나금융투자의 채상욱 애널리스트는 『올 초부터 부동산신탁업에 대한 추가인하 소식이 금융위원회를 통해서 발표되면서 경쟁심화 우려로 한국자산신탁의 주가가 연초 대비 31.8% 하락했다』며 『한국자산신탁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이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하며 실적도 영향을 미쳤지만, 주가는 추가 신탁사 인가에 더 민감하게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한국자산신탁의 주가 수준은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라 오히려 신규매수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탁사의 정비시장 진출은 지속해서 수주가 증가 중이고 절차사업 단계를 밟으며 실제로도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자산신탁의 경우 여의도시범아파트 사업에서 추진위원회와 신탁사라는 두 개의 주체 간 상생 구조를 확립했고 타 사업장에도 적용했다』면서 『시간의 문제일 뿐 정비사업에서 신탁사 성장은 필연적』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한국자산신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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