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9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성장 모멘텀 부재에 따라 주가가 부진하나, 사상 최대 수준의 실적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대림산업의 주가는 7만6700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의 박형렬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8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입주물량 증가와 주택부문 정산 효과에 따라 2분기 건축 부문의 이익이 증가했고, 사내 유화 부문 성수기 효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분법 이익에서 YNCC는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면서 『기존 추정치에서 큰 편차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 경우 현재 밸류에이션은 극단적으로 저평가』라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해 이후 이익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건설사업부문』이라며 『다만 이익의 근간이 되는 건축 사업부의 매출은 신규 분양 감소에 따라 하반기 이후 점진적인 하락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대림산업이 계획하고 있는 성장은 유화 부문에 집중되어 있으며, 하반기 이후 사내유화, 폴리미래, YNCC, 미국 에틸렌 플랜트 등에 역대 최대 수준의 투자가 단행될 것』이라며 『유화부문 투자에 대한 결과가 실적으로 나타나는 시점까지 오랜 기간을 필요로 한다는 점과 유화부문 업황에 대한 불안감, 건설부문의 단기 성장 모멘텀 부재 때문에 주가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대림산업 홈페이지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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