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대형마트와 슈퍼 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부문 정상화, 중국 사업 손실폭 축소 등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롯데쇼핑의 주가는 21만원이다.
하나금융투자의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18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대형마트와 슈퍼 사업 부진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부문 정상화와 중국 사업 손실폭 축소, 롯데하이마트와 시네마 부문 호조로 높은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에는 중국 대형마트 24개 폐점 관련 비용이 추가 반영될 수 있다』면서 『총 비용 규모는 8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점포마다 폐점 일정과 조건이 다른 만큼 향후 여러 분기에 걸쳐 분산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0대 경기지표 가운데 소비판매만 개선되고 있는 점을 보면 소비가 실제로 괜찮은 듯 하다』면서 『수출 모멘텀이 둔화되면서 내수 업황의 상대 강도가 높아질 수 있으며, 주가 측면에서는 KOSPI 상승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유통업종이 대안/방어주로 의미가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주가는 PBR(주가순자산배수) 0.5배 이하로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중국 베이징 롯데백화점 1호점. 사진 =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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