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험업 부진, 수익 증가 및 베당에 주목해야 할 때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7-02 12:28:2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최근 보헙업종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 1분기 실적이 급감했던 보험사들이 2분기에도 대부분 손해율 부진이 이어지며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차보험 및 장기위험 손해율의 동시 개선에 따른 손해보험 업계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지난해 2분기 호실적에 따른 기고효과를 감안했을 때 올해 2분기 이익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의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차보험료의 연이은 인하로 손해율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생명보험업계 또한 전년도 상반기 대규모 변액보증금 환입의 영향으로 이익 모멘텀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최근 손해보험업계 전반적인 차보험 손해율 악화 사이클 진입, GA채널 중심의 사업비 시책 경쟁 심화 우려로 연초 이후 삼성화재 등의 기업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는 지독한 부진을 나타냈다. 

그는 『삼성화재는 차보험 내 40%에 달하는 온라인 비중으로 인해 실질 합산비율 악화는 제한적』이라며 『신계약비 추가 상각에 따른 사업비율 변동 부담도 2위권사 대비 작아 실질적인 손익 변동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전자 매각 차익 또한 2분기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전년 대비 순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역사적 PBR 하단에 머물러 있는 코리안리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5년만의 재보험 요율 반등과 올해 순익 증가율 53%임에도 PBR는 0.6배에 불과해 글로벌 재보험사 중 가장 저평가된 코리안리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중장기 남북 경협 확대시 일반보험 및 재보험 확대 수혜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아이엔지생명을 선호주로 제시했다. 아이엔지생명의 올해 배당수익률 6%대로 글로벌 금융주 및 코스피 내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현재 RBC비율은 441%로 업계 내 압도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향후 불확실성 요인인 IFRS17 도입시에도 타사와는 달리 추가적인 순자산 증가 및 RBC비율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에 당분간 높은 배당수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험 선호주

 

ksb@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지]

basic       cafe-22

-------------------------------------------

2

 버핏연구소에서 제공하는 기업뉴스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 텔레그램 설치 다운로드 https://tdesktop.com/win

 -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 https://t.me/buffettlab

 ※ 텔레그램 설치 후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주소로 접속합니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4. 서희건설, 건설주 저PER 1위... 2.6배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0월 건설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희건설은 10월 건설주 PER 2.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보엠이씨(011560)(2.7), 금화피에스시(036190)(3.5), 국보디자인(066620)(3.69)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2분기 매출액 4076억원, 영업이익 63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5. [버핏 리포트] 카카오, 3Q 실적 하회 예상...콘텐츠 사업 부진에 리소스 집중 필요 -하나 하나증권이 1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본업 외 자회사 실적 부진 및 대외적 리스크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본업 성장과 AI 서비스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3만7350원이다.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 2조154억.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