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DB금융투자는 3일 태평양물산(007980)에 대해 베트남법인의 생산성 개선과 증설 효과로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5000원에서 4200원으로 하향했다. 전날 태평양물산의 종가는 2950원이다.
DB금융투자의 박현진 애널리스트는 『6월 말 베트남 법인은 성수기 시즌을 맞아 대부분의 생산라인은 100% 가동 상태였으며,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자동화 설비 비중이 증가했다는 점』이라며 『생산 현황을 데이터 베이스화 하고, 설비 자동화 비중을 늘려 생산성과 수익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 돋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신규 수주를 시작한 아마존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 및 중국향 휠라나 미국 폴로랄프로렌 수주 소식이 하반기와 내년 수주 계획을 비교적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게 하는 요인』이라면서 『15~16년 OEM 업황이 부진할 때 이례적으로 CAPA 증설을 했고, 전방 수요 업황이 회복 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소위 잘나가는 바이어들의 신규 오더가 들어온다는 것만큼 긍정적 투자요인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분기 연결 매출은 달러기준으로 10% 초반 성장을 예상하며, 생산성 개선을 통한 마진율 상승이 예상된다』며 『기존 바이어들의 오더가 시장 성장률만큼 증가하고, 신규 바이어 수주가 더해진다면 1Q18 성장 흐름을 감안할 때 OEM 달러 매출 두자리 성장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1Q18에 이어 2Q18~3Q18에도 OEM 성장 모멘텀이 국내 업종 중 가장 높을 것』이라면서 『현 주가를 바닥으로 보고 저점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태평양물산 베트남 공장. 사진 = 태평양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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