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SK증권은 3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3월부터 백화점 매출이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10만5000원이다.
SK증권의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백화점 매출은 3월부터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은 3월에 전년 동월 대비 기존점 매출은 5% 성장하며, 1~2월 부진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후 4월과 5월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 3% 성장해 3월 대비 성장폭이 둔화되는 듯 했으나, 6월 기존점 성장률이 5% 수준으로 다시 회복하고 있다』며 『고소득층의 소비 회복과 외국인 입국자들의 구매가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품목으로는 해외유명브랜드(명품)가 3월 이후 가파르게 증가했는데 3월부터 회복한 중국인 입국자수가 백화점 매출에 일정부분 도움을 줬다』며 『VIP비중이 높은 본점의 매출이 1분기에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은 고소득층의 소비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현재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2분기 들어 최악을 지난 업황과 낮은 밸류에이션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이후 조정 중』이라며 『밸류에이션은 P/E 멀티플 10.5배로 여전히 낮아 개선되고 있는 업황을 고려할 때 현 시점 매수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사진 =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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