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하반기 이후에는 금융과 콘텐츠 분야에서의 영역확장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카카오의 주가는 11만70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카카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17억원(YoY +26.3%, QoQ +6.5%), 212억원(YoY -52.5%, QoQ +104.0%)을 기록할 것』이라며 『광고는 성수기 효과로 1704억원(YoY +12.5%)을 기록하고, 음원과 게임 및 웹툰의 호조로 콘텐츠 또한 3025억원(YoY +28.0%)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전체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34.6% 증가한 570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인건비가 1329어구언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마케팅비 또한 4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4%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하반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카카오뱅크의 실적성장과 콘텐츠 분야에서의 영역확장』이라며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은행법 개정안 혹은 인터넷은행 특례법이 통과될 경우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분을 34% 혹은 50% 수준까지 확보 할 수 있게 되며, 보다 다양하게 금융분야에서의 사업을 확대해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카카오게임즈를 하반기에 상장함으로써 게임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웹툰비즈니스는 한, 일 양국에서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카카오는 카카오M(구 로엔)을 합병함으로써 판도변화가 예상되는 음원시장에서의 영역확장을 해나갈 예정이며, 최근 연예기획사에도 투자하며, 영상콘텐츠 분야의 경쟁력 또한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 산업이 전반적으로 비용증가의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터넷이 사회 경제적으로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는 시기 또한 점점 다가오고 있다』면서 『그 과정에서 카카오가 국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O2O, 금융,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뱅크. 사진 = 카카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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