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올해 LCD TV 수요는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LCD TV 세트/ 패널 과잉 재고와 가동률 확보를 위한 패널 업체들의 물량 밀어내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의 정원석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타이트한 수급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나, 실제 LCD TV 패널 가격은 큰 폭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계절적 성수기 진입을 앞둔 6월에도 LCD TV 패널 가격은 6.1% 하락하며 전월의 5.9% 대비 하락폭 확대 흐름이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 내 LCD TV 세트/패널 과잉 재고와 가동률 확보하기 위한 패널 업체들의 물량 밀어내기와 영향 때문』이라며 『주요 업체들의 LCD TV 패널 평균 가격은 6월에 Cash cost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예상되어 2분기 적자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이상 가격 내고가 어려운 일부 어베들이 계절적 성수기인 하반기 진입을 앞두고 고객사들과의 협상에서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리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면서 『향후 패널 업체들의 강한 LCD TV 패널 가격 방어 움직임이 나타날 경우 LG디스플레이 주가의 일시적인 반등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장기적으로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심화로 LCD TV 패널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아 향후 OLED 업체로의 변화를 위해 과감한 결정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국내 디스플레이의 국내 8세대 LCD 라인 전환 가속화될 경우 중대형 LCD 업황의 연착륙 가능성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사진 = LG디스플레이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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