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레귤러 맥주 판매 부진과 생산 시설 합리화 과정에서의 비용 발생 등으로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하이트진로의 주가는 1만78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031억원(YoY +2.4%), 354억원(YoY +1.2%)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레귤러 맥주 판매 부진과 생산 시설 합리화 과정에서의 비용 발생 등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소주 부문은 지난 5월 낮은 도수의 신제품 출시와 지방을 중심으로 한 시장 점유율 상승이 주효했다』면서 『특히 점유율이 낮았던 부산, 경남 지역 중심으로 점진적인 점유율 상승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맥주부문이 가정용 시장에서 「필라이트」가 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트」 브랜드가 계속해서 부진하고 있다』며 『마산 공장의 일부 맥주 제조 시설이 소주 생산용으 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효율성 누수도 어느 정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3분기 이후 「하이트」 브랜드 전략 제고가 기대된다』면서 『최근 주가 급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발생했으며, 배당수익률 약 4%로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이트진로 주류. 사진 =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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