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진구 기자] 「삐에로쑈핑」이 개점 11일 만에 누적 방문객 11만명을 돌파했다.
9일 이마트는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2층에 위치한 삐에로쑈핑 1호점이 지난달 28일 개점한 이후 11일 만에 누적 방문객 11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삐에로 쑈핑은 '펀&크레이지'를 콘셉트로 「재미있는 상품」과 「미친 가격」을 표방하는 만물상 개념의 할인숍으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심작으로 내놓았다.
「사진 촬영, 절대 환영」이라는 매장 콘셉트에 걸맞게 인스타그램에서도 관련 게시물이 2만5000여건(8일 기준)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잘 정돈된 매장에서 직원들에게 상품을 추천받기보다 복잡하게 매장을 구성해 직접 보물찾기 하듯 상품을 찾아보고 놀듯이 자유분방하게 만지고 써볼 수 있는 「언택트(Untact, 비접촉)」 쇼핑을 선호하는 10대~20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주렁주렁 정신없이 매달린 상품들과 곳곳에 나붙은 키치적 유머코드의 문구들, 그리고 「혼돈의 탕진잼(탕진하는 재미) 블랙홀」이라는 매장 콘셉트가 10∼30대 감성을 관통하면서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젊은 층을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화적 엄숙주의에서 벗어나 쉬쉬하며 판매했던 성인용품을 양지로 이끌어내고, 흡연자들의 편의를 극대화해 지하철 객실 콘셉트의 흡연실을 도입하는 등 파격적 시도들이 긍정적 평가를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삐에로쑈핑. 사진 = 이마트
kjg@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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