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생명·손해보험 업체들의 주가가 연초 이후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PBR(주가순자산배수)가 역사적 저평가 상태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11일 하나금융투자는 보험 커버리지 9사(손보 5사, 생보 3사, 재보 1사) 합산 순익은 2.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증가하며 컨센서스 대비 20.1%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생명보험은 41.1%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1회성 이익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하나금융투자의 오진원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1회성 이익(삼성생명, 삼성화재의 전자 지분 매각익)을 제외하면 지난 1분기 실적 부진에서 탈피하는 손보업계에 주목할 만하다』며 『1분기 대비 사업비율 개선, 차보험 손해율 안정화가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초 이후 보험업종 주가가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손해보험 업계의 2,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개선 여지가 존재한다』면서 『PBR 밸류에이션 상 역사적 저평가 상태이고, 업종 배당수익률 또한 4%에 달한다는 점에서 손해보험 중심의 주가 반등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가 낙폭이 크고 반등시 레버리지가 큰 현대해상()과 한화손해보험()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편 『GA채널 설계사수는 지난 2016년 이후 전속 설계사수를 넘어서 판매액 기준으로도 전속설계사 판매액을 상회할 정도로 영향력이 확대되었다』면서 『금융당국의 GA채널 시책 관련 검사가 시작되었고 신계약 판매 증가에 따라 중장기 이익 체력의 개선 또한 가능하다는 점에서 GA채널 중심의 신계약 증가를 부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볼 필요는 없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사진 = 현대해상 홈페이지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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