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상반기 베트남 법인의 고정비 부담과 LED 가격 및 환율 동향이 비우호적인 환경에서 부진하나,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서울반도체의 주가는 1만8100원이다.
키움증권의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2분기 영업이익은 188억원(YoY -22%, QoQ +10%)으로 시장 컨센서스(207억원)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베트남 법인의 고정비 부담과 함께 LED 가격과 환율 동향도 지난해보다 비우호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는 베트남 법인의 가동률 상승 및 수율 안정화 효과를 바탕으로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며 『여기에 고부가인 자동차 헤드램프 사업 성과가 확대되며, 스마트폰 홍채인식, Mini LED TV 등 신제품 매출이 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헤드램프 채용 모델 수는 지난해 3개에서 올해 하반기에 5개가 추가될 예정』이라며 『베트남 법인의 생산 비중은 올해 말 15%에서 내년에는 2공장 가동과 함께 25%까지 확대될 것이고, 특히 조명 부문의 경쟁력 향상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 서울반도체 홈페이지
nsh@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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