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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해 첫 폭염 경보...무더위에 응답한 더위 수혜주
  • 노성훈 기자
  • 등록 2018-07-16 17: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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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노성훈 기자] 서울시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에어컨, 냉풍기 생산 업체들의 판매 증가가 예상되어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신일산업(002700)은 전일대비 30.00% 상승한 1885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유위니아(071460)와 오텍(067170)도 각각 22.70%, 8.86% 오른 3675원, 1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신일산업은 지난 6일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에어컨 및 선풍기, 냉풍기를 판매하는 업체들로, 무더위가 지속되면 주가가 상승세를 타는 경향이 있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시의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다고 밝혔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이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져 당분간 더위가 지속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폭염

사진 = 픽사베이

 

nsh@buffettla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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