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치킨이 「국민 야식」으로 자리잡으며 국내에서 사육 중인 닭의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통계청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발표한 가축동향조사결과 보고서 등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1일 기준) 국내에서 사육 중인 닭은 1억9101만6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827만3000마리(10.6%) 증가했다.
통계청은 1983년 조사 이후 올해 2분기 국내에서 사육 중인 닭의 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닭 사육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닭고기 소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올해 2분기 국내에 사육 중인 닭을 종류별로 나누면 육계가 1억1268만1000마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양계 농가들이 월드컵 특수 및 여름철 수요 증가에 대비해 닭 개체 수를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2016년 말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이후 살처분의 영향으로 지난해 급감했던 산란계 숫자도 다시 회복 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2분기 산란계는 6704만3000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966만 마리) 증가했다.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하림(136480), 마니커(027740), 체리부로(066360), 동우팜투테이블(088910) 등이 닭고기 관련주로 알려졌다.
사진 = 픽사베이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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