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0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마케팅비와 인건비 부담 증가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 감소하나, 실적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되었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하이트진로의 주가는 1만82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조미진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75억원(YoY +3.3%), 영업이익 332억원(YoY -5.0%)으로 추정한다』며 『매출 상승에도 불구하고 성수기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부담이 증가하고, 지난해 말 파업 이후 인력 관련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맥주 사업부는 필라이트(2Q17 49만 상자 → 2Q18 300만 상자 이상)와 수입맥주(YoY +41.7%) 판매 호조에 힘입어 레귤러 맥주의 판매 하락이 상쇄되며 매출액이 전년대비 5.6% 증가할 것』이라며 『소주 사업부는 실적이 전년 대비 2% 오르는 등 견조한 매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맥주 과세 체계를 종가세(출고가, 수입은 신고가)에서 종량세(알코올 도수와 양에 따라)로 개편하는 방안이 검토 중에 있다』며 『판매가격 책정시 수입맥주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던 부분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라이트 맥주 사진 = 하이트진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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